왕지네 효능 무엇일까?
왕지네는 주로 습하고 통풍이 잘되는 어두운 곳에 서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 국가에 분포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징그러운 생물인 왕지네가 우리 몸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떠한 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왕지네 효능 무엇일까?
왕지네 효능 어떤 부분에 좋을까?
왕지네는 평균 몸길이 15cm 정도이고 온 몸이 마디마디로 나눠져 있으며 마디마다 1~2쌍의 다리가 있어 도합 21쌍의 다리가 있습니다.
또한 흑록색의 몸통, 붉은 빛의 머리, 노란빛이나 붉은빛을 띄고 있는 다리가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왕지네를 말린 것을 오공이라 한다고 하는데요.
4개월의 먹이 활동으로 1년을 생존한다는 왕지네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해서인지 한방에서는 귀한 약재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왕지네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가지면서 뭉친 것을 풀어 혈액을 소통시키고 통증을 줄여주고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 등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왕지네가 관절염과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이유는 염증 제거를 돕는 것으로 알려진 에테르추출물이 함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에 염증이 많이 생길 때 우리 몸은 간에서 알라닌이라는 물질 분비를 통해 염증 완화를 하는데요.
왕지네에 이 알라닌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왕지네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한 항생 물질인 스콜펜드라신은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 된다는 연구 또한 다수 확인되었다고 하니 정말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좋다고 알려진 왕지네 효능을 덕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왕지네 효능위한 활용법
먼저 왕지네로 약술을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네주라고 하는데요.
45도 정도의 도수가 높은 독한 술을 준비하고 여기에 1년의 숙성 기간을 통해 담가 둔 후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소주잔 한잔 정도의 양이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지네가 가지고 있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왕지네 닭백숙으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닭 한 마리당 말린 왕지네 한 마리를 넣어서 끓여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동의보감을 통해 알려져 있는데요. 동의보감에는 지네와 닭이 궁합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네가 가지고 있는 독인 히스타민 성분을 왕지네 백숙을 통해 중화시켜 줄 수가 있고 위에 언급한 염증 제거하는 알라닌 성분은 삼계탕처럼 국물로 우려내어 먹으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점은 왕지네와 닭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은 먹기 전 주의해야 합니다.
왕지네 효능에도 주의해야 할 점
지네의 독은 위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에게 물리게 되면 사람에 따라 엄청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몸이 마비될 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봉독이라 불리는 벌의 독성과 같은 성분인 히스타민이 지네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지네를 먹고 싶다 할 시에는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