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원인과 증상 관리법
머릿니는 사람의 머리카락에 기생하는 작고 흰색의 곤충입니다. 머릿니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가려움증이나 피부 감염,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릿니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머리카락이나 옷, 모자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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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란?
머릿니의 생태와 특징: 머릿니는 날개가 없고, 2.5~3mm 정도의 크기로, 두피에서 피를 빨아먹으며 삽니다.
머릿니는 알을 서캐라고 부르며, 머리카락이나 옷에 붙여서 산란합니다.
암컷은 3개월 간 숙주에 살면서 300개의 서캐를 생산합니다.
서캐는 7~10일 안에 부화하며, 탈피를 3번 하고 성충이 됩니다. 성충의 수명은 약 1개월 정도입니다.
머릿니가 생기면 나오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릿니가 있으면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두피에 작은 반점이 생깁니다.
또한, 머리카락에 하얀색의 서캐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캐는 비듬과 비슷하지만, 잘 떨어지지 않고 손톱으로 누르면 터지면서 분비물이 나옵니다. 머릿니는 주로 후두부, 귀 뒤쪽, 목덜미 등에 많이 발견됩니다.
머릿니치료와 예방
머릿니를 없애기 위해서는 약국이나 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머릿니 제거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살충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의미합니다.)
샴푸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드시 건조 모발에 사용하고, 두피와 머리카락까지 충분히 젖도록 샴푸로 마사지 해줍니다.
샴푸를 완전히 도포한 후 10분간 방치합니다. (반드시 10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내어준 후 깨끗이 헹구어줍니다. 샴푸는 독한 성분이 있으므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샴푸 사용 후 모발에 남아있는 죽은 머릿니나 서캐는 반드시 서캐제거용 빗 (참빗)을 이용하여 제거해줍니다.
한번 사용 후 완치가 되지 않았을 경우 10일 후에 다시 사용합니다.
평상 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머리를 자주 매일 감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것은 두피관리 차원에서도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옷, 수건, 이불을 세탁기에 넣어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삶아줍니다.
카펫, 자동차 시트, 베개, 매트리스, 천을 사용한 가구들을 진공청소기로 완전히 청소합니다.
빗, 솔, 머리장식들을 살충제에 1시간 정도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아동끼리 모자나 목도리, 머리장식, 빗 같은 것을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