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진이 잘 발생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그리고 여름에 많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시기에 대상포진이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감기도 많이 걸리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실내외의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이 기온이 너무 높은데 실내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가동해서 안과 밖의 차이가 상당하게 됩니다. 이 때에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초기증상 등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내가 대상포진에 걸렸거나 주변에 대상포진 걸린 사람이 있으면 혹시나 옮을까 하는 걱정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내가 걸렸을 때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에게 옮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를 격리 치료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할 수도 있구여.
그래서 대상포진 옮나요 라고 질문하는 분들을 위해 내용 공유드립니다.
대상포진 옮나요?
대상포진 전염성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염성이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맞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접촉했을 때 전염이 되는 그런 피부 질환을 아닙니다.
대상포진 치료 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은 맞으나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키는 형태는 아니므로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전염되지 않지만 수두에 걸린 적이 없다면 대상포진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물집에서 발생하는 진물에 의해서 전염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즉 가능성이 굉장히 적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누군가가 대상포진이 걸렸다고 해서 환자를 격리시키고 주변의 간호를 못하게 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분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있으니 미리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