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원인 및 구취 예방하는 방법
주변에 보면 유독 입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냄새라고 함은 구강 또는 그에 인접한 기관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의미하는데요. 보통 입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입냄새 원인 및 구취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입냄새 원인 및 구취 예방하는 방법 알아보기
입냄새 원인
일반적으로 입냄새의 대부분의 케이스는 구강에 국한된 국소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위의 원인만으로 입냄새가 난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데요.
공기가 인체로 유입되고 나오는 과정까지를 살펴보았을 때 공기가 폐로부터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까지 거치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폐, 기관지, 인후두, 구강, 비강 등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어느 곳에서나 입냄새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입냄새가 나는 주요 원인을 꼽자고 한다면 구강 내 존재하는 균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이 균이 음식물 찌꺼기라든지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한 것입니다.
황화수소와 메칠 메캅탄이라는 성분으로 인해서 달걀 썩은 냄새와 양파 썩은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입냄새 종류
입냄새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생리적인 입냄새와 병리적인 입냄새입니다.
생리적인 입냄새라고 하면 일상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범주라고 보는 것인데요.
침의 항균 작용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침 속에 있는 리소자임과 락토페린이라는 효소가 있는데요. 이 효소들의 역할은 세균의 세포벽을 녹여 파괴하고 면역글로블린A 등과 함께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만약에 침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고 있다면 구강 내 자정 작용이 약화가 되어서 여러 세균이 자라게 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 입냄새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서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서 피지선 분비가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마치 몸에서 나는 냄새가 좋지 않게 느껴지는 것과 같이 구강 내 침 분비가 떨어지게 되고 구강 쪽의 각종 질환도 활성화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잠을 잘 때 코골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의 경우 입냄새가 심한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병리적 입냄새입니다.
다양한 구강 질환이 좋지 않은 구강 상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바로 병리적 입냄새인데요.
각종 치주 질환이라든지 구강의 염증이 악화됨으로 인해 입냄새가 더욱 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화기 질환, 편도염 및 결석 등의 구강 외 원인으로도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냄새, 구취 예방하는 방법
우선 정기적인 검사 및 올바른 양치질 실행이 있습니다.
각종 치주 관련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 우리 구강 건강 관리를 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면 치아에 생길 수 있는 치석을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거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는 결국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절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냄새가 심한 사람의 경우 우유라든지 치즈와 같은 단백질을 포함한 유제품과 육류 등의 섭취를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잦은 음주와 흡연 등도 입냄새에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치기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