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구강암이란 입안이나 입술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혀, 잇몸, 혀 밑바닥, 볼 점막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편평세포암종으로 구강 표면세포의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 생깁니다.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초기에는 거의 통증이 없어 증상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구강암은 자주 스스로 체크하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치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이란 무엇일까?

 

구강암 증상 알아보기

 

구강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주 이상 지속되는 구내염이나 궤양
  • 입안에 붓기나 덩어리, 변색이 있는 부위
  • 잇몸에서 반복적으로 출혈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 혀나 볼의 움직임이 좋지 않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 입이 마비되거나 마비된 느낌이 드는 경우
  •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목에 지속적으로 뭔가가 걸린 듯한 느낌
  • 목의 림프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물론 위의 증상들은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증상들이 2주가량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구강암 원인 알아보기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와 흡연입니다.

구강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있으며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구강암 원인 증상 치료방법

 

과도한 음주도 구강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량한 구강 위생: 치아와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충치가 발생하면 구강 내 세균 수가 증가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의치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상처를 주는 것: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혀에 궤양이 생기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 비타민 A, C, E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광선: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에 의해 입술 등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입술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구강암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4. HPV는 성병으로 전파되며,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견됩니다.

 

면역억제: 면역계가 약해지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면역억제 상태는 HIV 감염,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 알아보기

 

구강암을 진단한 후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병기를 부여합니다.

0기나 1기는 종양이 표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이며 3기나 4기는 주변 조직에 깊게 파급된 경우입니다.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후두암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

 

구강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입니다.

수술적 치료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종양과 종양이 침범한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부분 구강을 통해 종양을 직접 제거하지만, 경부나 턱을 통해 종양에 접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암세포가 경부 임파선까퍼져 있기 때문에 경부 곽청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해서 임파선과 암세포를 함께 제거합니다.

목 부위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도 잠정적인 전이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예방적 경부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종을 제거한 후에는 절제된 부위에 적절한 재건술을 통해 결손 부위를 채웁니다. 재건술에는 팔 또는 다리, 가슴 부위 등을 이용합니다.

 

구강암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임파선 전이가 있거나 3기 이상의 암일 때 재발을 낮추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종양을 완치하기 어려울 때 통증, 출혈, 연하 곤란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충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수술 치료 이후에 시행하려면 수술 부위가 충분히 아물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면 침샘이 손상 받아 영구적인 구강 건조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방사선 강도변조 방사선요법이 발달하면서 침샘을 보존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하며, 수술 후 임파선 전이가 심하거나 진행된 경우에 방사선 치료와 함께 수술 후에 보조 치료로써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하기에 너무 큰 종양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여 크기를 줄여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항암제는 시스플라틴과 5-FU가 있습니다.

 

구강암의 예방과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구강암의 예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암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흡연과 음주를 피하거나 줄이기: 흡연과 음주는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거나 줄이면 구강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금연 성공을 위한 꿀팁

 

구강 위생 관리하기: 구강 내 세균 수를 줄이고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매일 적어도 두 번 이상 양치질을 하고, 치실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여 입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영양 균형 잡힌 식습관 갖기: 비타민 A, C, E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세요.

 

입술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햇빛에 노출되면 입술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입술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풍기 등으로 입술을 가려주세요.

 

자주 스스로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기: 구강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주 스스로 입 안을 체크하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세요.

 

구강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하지 못하면 재발률이 높고 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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